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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막힘 새해의 다짐은 마음 먹고 적어도 한달은 가는데.. 시작부터 막히니 쉽지가 않다. 스스로의 약속이어서 그런가? 주위에 중요한 일이 생기면 그걸 더 우선시 하는 것 같다.. 환경도 마찬가지이다. 시간을 내어 작업을 하려고 하면 꼭 뭔가 터진다. 환경 핑계대면 안되는데, 막상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더니 뭔가 억울한 기분이 든다. 이전에는 그냥 내가 잠을 덜자고 글을 쓰고 공부를 하면 됐는데, 이젠 그게 잘 안먹힌다. 그래서 또 생각해보니 어쩌면 회사를 다니고 고객일정에 모든 삶을 맞추면서 생긴 나쁜 습관이 누적되고 또 누적되어 눈덩이처럼 커진 게 아닌가 싶다. 어떻게 보면 기술부채를 경험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싶다. 정말 잘 아는 기술과 서비스 였는데, 막상 다음 프로젝트 때 다시 사용..
새 출발 지난 네이버 블로그에서 진행하던 스터디 노트를 오늘부터 다시 시작해보고자 한다. 이전에 공부하며 작성했던 블로그 주소의 링크는 혹시나 싶어 달아둔다 (https://blog.naver.com/csound93). 예전부터 간간히 들어가보던 개발관련 블로그에서 보았던 문구가 [기억보단 기록을] 이었다. 그게 진짜 맞는 말 같은 게 공부할 당시 열심히 기록했던 것들은 기억이 가물거릴 때에도 금방 되찾을 수 있었는데, 취업 후 시간에 쫒기며 제대로 정리하지 못했던 기술은 두 번이고 세 번이고 필요해질 때마다 다시 떠올리는데에 시간을 더 쏟게 됐다. 기왕 이렇게 된거 블로그도 티스토리로 새로 옮기고, 광고도 붙여서 좀 진행해보고자 한다. 이전처럼 매일 한 건 씩 올릴 자신은 없지만 적어도 한 주에 한 개 씩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