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mo & Plan

개발자로 살기 쉽지 않다 쉽지 않아...

반응형

시스템 유지보수(java)로 적힌 곳에 입사해 들어왔는데... java는 눈 씻고 찾아봐도 안보인다... 있던 Python 코드도 앞으로 폐기하고 솔루션 도입으로 개발을 없앨 예정이라고 한다...

거기다 갑자기 들어온 업무는 개발자가 아닌 헬프데스크 업무... 중소기업에서도 이렇게 하면 문제가 될텐데...

 

이래저래 개인적인 문제들이 많이 생겨서 글을 계속 못썼다.. 나를 위해 작성하던 블로그이다 보니 스스로에게 자꾸 미안한 마음이 든다... 밀린 숙제로만 느껴지고... 이전에 다른 플랫폼에서 글을 썼을 때와 너무 차이가 나서.. 이래도 되나 싶다..

 

전직장의 작업물을 포트폴리오로 사용할 수도 없어서 마땅히 내세울만한 포트폴리오도 없고, Github도 거의 중지 상태고... 스터디노트도 블로그에는 전혀 업로드하지 않고 있다... 그나마 죄책감으로 새로 배운 것들을 포스트잇에 정리하고 있지만... 이게 1년정도 쌓이니 다시 찾아보기도 힘들고, 블로그에 올리자니 분량에 겁부터 나서 뭔가... 자꾸 포기하게 된다...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야겠다... 무슨 체계적인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가볍에 막 쓰기로 했다...

 

어차피 지금보다 한걸음이라도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니까.. 정리해놓고 보기 힘들면 그 때가서 다시 정리하면 되겠지...

 

 

'Memo & Pl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Vercel로 이사하기 1편  (2) 2024.09.04
시작부터 막힘  (0) 2023.03.28
새 출발  (0) 2023.03.07